충청북도 제천시는 각종 정보통신망을 하나의 초고속 광역대통신망으로 통합해 앞으로 양질의 초고속 정보통신시대를 열어감으로써 시민 서비스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시는 사업비 7억200만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2차에 걸쳐 사업을 추진해 시산하 기관에 분산 운영 중인 음성, 데이터, 방송 등에 대한 회선통합과 보안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따라서 12월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완료보고회를 갖고 앞으로 5년간 전용 임대망 방식으로 운용하게 되며 제천시 관내 전역에 대용량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됐다.

사업에 투자된 예산은 2007년 3억6700만원, 2008년 3억3500만원 등 7억200만원이며 구축된 장비는 광전송장비 (2.5기가) 3식, 155메가 광전송 24식, 네트워크장비 22식, 보안관리시스템 1식, 통합망관리시스템 1식, 기타부대시설 등이다.

급변하는 정보통신 발달로 대용량 데이터 전송시 시간 지연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해킹, 바이러스 등에 의한 소중한 개인 정보와 행정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보통신 통합망 설치로 보안시스템 구축은 물론 소중한 행정정보와 자료를 보호할 수 있게 돼 보안성 및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충분한 회선 확보로 다양한 부가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으며 완벽한 링형 이중화를 통한 무중단 행정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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