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경제난 극복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일자리 1만여개를 창출한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 시정의 모든 시책과 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모두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창출분야, 취업알선 및 지원분야, 직업훈련 및 인력양성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업유치를 비롯해 공공· 민간 부문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 ▷골프장, 리조트 등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조성 ▷서민·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청년인턴십 등 53개 사업을 중심으로 경제적 일자리 8672개, 서민경제안정적 일자리 1852개 등 1만524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산업단지 조성에 130명, 골프장 4개소, 리조트 및 콘도 신축 2개소, 호텔·콘도 증개축 2개소 및 과학산업단지 기업유치 6개소 등 민자 관광사업을 비롯한 기업유치에 사업비 2272억원의 투입, 3230개의 경제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산업단지내 기업유치를 통한 상시고용 인원을 1500명 이상으로 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건설분야에는 국민임대주택 개발 3개소와 과학산업단지 연구지원시설 2개소, 과학단지진입로 개설, 주문진 폐수종말처리장 신축 및 종합유통단지 교량 건설 등에 3084억원을 투자해 총 4715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한 재래시장 3개소와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에 총 87억을 투자해 214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경제안정 분야에서는 공공근로 사업, 청년인턴십,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사회적기업 육성, 녹색환경 사업 등에 총 143억원을 들여 1852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함께 기업경영안정자금 확대 지원, 창업보육센터 육성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여건 개선과 창업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의 목표는 경제난 극복과 서민 생활 안정” 이라며 “경제적 여건과 정부의 부처별 수정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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