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도시얼굴갖기 운동’ 2차 시범과제 전국 공모에서 청정도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만들기’가 선정돼 친환경 관광도시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시얼굴갖기 운동’은 우수한 자연환경이나 환경개선 노력 등 도시마다 환경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를 갖도록 함으로써 도시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주민의 참여와 관심,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 ‘도시얼굴갖기 운동’ 시범과제로 선정
이번 선정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도시얼굴갖기 운동’ 실천과제 추진에 필요한 국고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환경친화적인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만들기’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공감대 형성 ▷친환경 녹색 주거공간 만들기 ▷친환경 녹색 생활공간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업 실천하기 ▷온실가스 줄이기(탄소포인트 제도) 등 모두 5개 추진과제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도시얼굴갖기 운동’은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줄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기반을 다져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도시얼굴갖기 운동’ 전국 공모에 응모한 군은 환경부 과제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평택시ㆍ경산시ㆍ인천 서구청ㆍ광주 서구청과 함께 시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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