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은 장애우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장애우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과 편견을 없애고 홍성군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행정도우미 사업을 펼친다.

군은 지난 5일 홍성ㆍ광천읍사무소 및 금마ㆍ홍동ㆍ은하ㆍ구항면사무소에 6명의 장애우를 배치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장애인행정도우미로서 장애인복지행정 분야의 업무수행을 도울 방침이다.

6명 장애우 배치해 1년간 업무수행
5일 홍성읍사무소에서 첫 근무를 마친 장애인행정도우미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긍심이 생겼다며 앞으로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장애인복지행정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행정도우미란 장애우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재활의지를 높이고 저소득층 장애우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장애인복지분야에 수급대상자가 관련 업무에 투입돼 장애우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세부의견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행정도우미들은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미소와 친절을 잃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꿋꿋하게 이겨내는 불굴의 의지와 성실함을 배워야겠다고 전했다.

<홍성=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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