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은 귀농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1월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도 제4기 귀농인력 양성전문교육을 개강한다.

농촌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농업의 현실에서 봉화군으로 귀농할 예비귀농인과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으로 2006년도부터 2008년까지 98명을 배출했고 올해에도 교육수요가 많아 연초에 개강하게 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영농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교육과정에 43명이 신청해 1월7일부터 1월21일까지 1개월간 실시되고 사과, 고추, 잡곡, 수박 등 농작물의 이론 및 실습교육, 전문지도사와 외부강사 등으로 영농기술을 한 단계 높인다.

봉화군에서는 적극적인 귀농인 유치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귀농 정착인 지원조례가 의결돼 현재 규칙 제정과 귀농사이트 구축도 용역 중이며 귀농안내 홍보 팜플렛을 제작 완료했다. 이를 통해 좀더 귀농인이 봉화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두식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