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28일 도 단위 대회인 ‘안동 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에 이어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제1회 대통령배 전국아무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동에서 개최된다.

안동시는 안동하회탈 ‘e-스포츠 한마당’을 발판삼아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유치함에 따라 전국 e-스포츠 문화를 주도하고 IT산업 발전의 전기를 맞이하기 위해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의 완벽한 준비는 물론 대회운영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1월7일 보고회를 가진다.

문화부장관 배에서 대통령배로 격상돼 처음으로 개최하는 동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의 우승 e-스포츠 선수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한민국대표 e-스포츠 대회로서 문화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경상북도, 안동시 그리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매머드급 스포츠 행사이다.

안동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휘동)에서 주관하는 대회준비 보고회는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교육청, 안동경찰서 등 관련 유관 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대회 방향설정, 운영 및 홍보계획 등 세부 일정(안)과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한편, 안동의 매력적인 전통문화와 첨단e-스포츠가 조화롭게 어울려 전통과 첨단문화, 신ㆍ구 세대간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e-스포츠대회로 준비할 예정이다.

또 전국 10여 개 대학 e-스포츠학과와 게임학과도 참여시켜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는 안동을 알릴 뿐만 아니라 ‘국내지역 e-스포츠 시장 활성화’와 ‘e-스포츠 종주국 위상강화’,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 및 대국민 e-스포츠 인식강화’, ‘국산종목 활성화를 통한 국산게임 해외진출 기반마련’ 등 가치창출을 통해 e-스포츠 발전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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