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에서는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달 31일 농협BC카드사와 지방세수납 대행계약을 체결해 이달 1월6일부터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2007년 12월부터 지방세 신용카드(신한카드 및 현대카드) 납부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지난 8월에는 삼성카드사와 추가 계약체결로 지금까지 3142건 752백만원의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받았다.

그러나 시행초기 일부카드 납부서비스 실시로, 신한카드(구LG카드 포함) 및 현대카드, 삼성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해당카드 미보유자의 불만이 제기돼 왔었다.

상주시는 타 카드보유자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이번 농협 BC카드사와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서비스 계약체결로 카드 수납실적 향상 및 민원불만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세를 납부하려는 주민들은 시청 세정과 세입관리파트와 무양청사 민원실 및 현금입출금기(CD/ATM기), 인터넷 등에서 지방세 전세목(수기분 등록세 제외)을 신용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구LG카드 포함) 및 현대카드, 농협BC 카드) 및 농협체크카드로 일시불 또는 할부로 납부가 가능하게 됐다.

상주시는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확대추진으로 주민들의 납세편의는 물론 체납 발생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상주=김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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