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의 일시 대이동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불편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의 예방으로 시민들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종합상황반을 비롯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 물가안정 및 교통대책, 쓰레기 및 환경오염대책, 산불방지대책, 재해대책, 비상진료반, 급수대책반 등 9개반을 운영한다.

또한 설맞이 도로정비, 각종 사고 및 재해·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산불예방 및 설해대책추진과 제수용품 및 성수품 안정적인 수급,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방지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23일에는 영주경제 살리기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기관단체 임직원과 함께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 한다.

한편 시관계자는 “무엇보다 국제금융위기 한파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설맞이 위문을 실시하고 서민경제 안정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한 지방재정을 조기집행 한다”고 말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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