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담당 "외부주민이 버린 것"변명 급급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신 시청사 앞에서 주공3지구 3BL 6공구 주공에서 발주한 아파트공사를 요진건설산업 이 공사 중에 있는 이 현장은 공사를 하는 과정에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서 현장 부근에 내려놓은 롤 박스에 건설폐기물은 한점 없이 자재쓰레기와 사무실에서 쓰다버린 일회용 부탄가스통, 폐가전제품인 TV,폐합성수지, 프라스틱,폐종이류 등 생활폐기물이 성상분리도 없이 생활폐기물처리장으로 가야할 쓰레기가 버젓히 건설폐기물 박스에 담겨져 있어 주위에 눈총을 받고 있다.

한편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법"이라 한다) 규정이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담당직원은 외부 주민이 몰래버린 것이라는 변명하기에 급급해 하고 있다.

원주시 무식동 고모씨(45세)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역시 생활쓰레기를 본인들의 사업장으로 말없이 가져가 처리해주는 것도 환경의식 없는 공사관계자와 다를 바가 없다"고 말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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