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기, 유승봉, 이한수 등 한국연극배우협회 소속 유명 연극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2월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 오후 2시와 7시에 공연한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사)한국연극배우협회는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지방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연극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꿈에 본 내 고향’, ‘나그네 설움’ 등의 작품을 공연했다. 올해는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를 하남시 등 전국을 순회하며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화려한 춤과 노래, 앙상블의 웅장한 무대가 더해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진 감동의 드라마 ‘불효자는 웁니다’는 재벌 후계자인 박진호가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방문해 그곳에서 옛 애인이었던 옥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신수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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