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뉴딜사업 추진에 따라 삼척형 녹색뉴딜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실과소별로 일자리창출을 위한 녹색뉴딜 사업 제안보고회를 가진 결과 1차 보고회에서 9개 핵심사업에 25개 연계사업을 도출했으며, 23일 열리는 2차 보고회에서는 7개 핵심사업과 이에 연계된 19개 사업을 삼척형 녹색뉴딜 사업으로 제안했다.

특히 뉴딜사업의 주요 핵심사업인 녹색교통망 확충,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확대, 에너지 절약형 그린홈오피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의 조성 등과 연계해 재해위험지구 방재사업 및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사업 820억, 환경친화적 중소댐 건설 등 수자원 확보 260억,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확대 960억, LED 제조업체 유치 및 공공시설물 LED 교체사업 50억, 농어촌 유휴시설 활용사업 3천억 등이 제시됐다.

시의 녹색뉴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전체 9개 핵심사업 중 44개 연계사업에 6400억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추진되며 1만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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