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예년보다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산림청에서 산불특별비상경계령을 발령됨에 따라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과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에서는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연휴을 전후하여 특별 산불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우선 이번 명절 귀성길 첫날인 2009년 1월23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역, 고속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대 국민 홍보 및 산불조심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설연휴 기간 산불상황실을 비상 운영하여 미연에 발생할 산불에 대해 철지히 대비하고,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인력 800여명을 집중 배치해 등산ㆍ성묘객 및 논·밭두렁 태우기에 의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남부지방산림청의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전통 명절이 산불로 인해 퇴색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하며, 산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 저탄소 녹색성장에 동참을 호소하였으며, 아울러 산불발견 즉시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상황실(054-859-1115)로 신고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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