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하는 ‘해피데이 도우미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특수시책으로 시작돼 생일을 맞은 여성결혼이민자 53명에게 생일케이크와 한국어교재를 전달해 여성결혼이민자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2009년도에도 해피데이 도우미사업을 전개해 관내 거주 생일을 맞은 여성결혼이민자 133명을 대상으로 생일케잌과 생일축하메시지 전달, 생활고충 상담 및 건의사항 등 의견수렴을 갖는다.
특히 한국의 따뜻한 정서가 담긴 생일축하 메시지를 국적별 언어로 번역해 전달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제2의 고향에서 맞는 생일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피데이 도우미사업을 통해 한국의 정착의욕을 제고하고 여성단체에서는 지속적으로 편견 없는 사회분위기 확산과 사기진작에 기여하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