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이 군정현안 해결을 통한 희망찬 연기건설을 위해 국ㆍ도비 등 의존재원 확보에 군정의 역량을 총 집결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2010년도 국ㆍ도비 확보 대상사업으로 2009년도 사업으로 신청한 196건 1315억보다 41%증가된 422개 사업 1859억원을 의존재원 확보대상으로 선정하고 국ㆍ도ㆍ군 의원과 연계해 정부 및 충남도 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적극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나섰다.

취임 일성으로 의존재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유한식 연기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의존재원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2010년 주요예산 확보대상 사업으로 총 53개 사업 961억을 관리자별로 분담해 효율적인 예산확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2010년도 국ㆍ도비 확보대상 422건 1859억원 확정, 확보 총력 경주
관리자별로는 유한식 군수가 서면 공공하수처리시설,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건설 등 4개 사업(287억)을 맡아 국ㆍ도비 확보 노력을 직접 전개하게 되며, 부군수는 u-City구축기반조성, 조치원 진입도로확.포장 등 5개 사업(89억원), 11개 실과소장은 44개 사업(585억원) 등을 각각 분담했다.

이에 따라 분담된 사업별로 직접 해당 중앙부처, 충남도를 수시 방문해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등의 협조를 받아 효율적인 국ㆍ도비 확보노력을 펼쳐나가게 된다.

또한 군수 주관으로 국비확보활동 상황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추진상황을 점검독려하고 문제점이나 걸림돌이 되는 사항 등을 검토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부처별 및 충남도 업무계획을 예의 분석해 우리군 현안사업과 연계해 지역발전 선도프로젝트 SOC사업 등 국책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뉴딜사업, 군수 공약사항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높은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구축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국도비 등 의존재원 안정적 확보가 필수적이다”고 말하고 “군정 역량을 총 결집해 국회 예산의결시까지 중앙 각 부처, 국회의원등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및 방문을 통해 정보수집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며 관계공무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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