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의 저소득층의 자활 자립을 위한 자활공동체인 두레마을이 지난 20일 남리 지역자활센터에서 창업식을 가졌다.

두레마을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사업 및 사회 서비스사업을 위해 2003년 연기지역자활센터 맑은 나라 청소사업팀으로 출범하여 지난달 2일 자활공동체 5호로 지정됐다.

관공서 청소관리, 공용화장실 및 공원 관리, 아파트계단 물청소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아파트 건설현장의 입주청소는 물론 준공청소, 침대카펫 크리닝, 실내에서 물 없이 차량을 세차, 광택 코팅하는 친환경 차량전용 세차 등으로 행복한 부름을 받고 있다.

자활공동체는 지역자활센터의 직접적인 지원 없이 2인 이상 수급자 또는 저소득 참여주민이 상호 협력하여 조합 또는 공동사업자의 형태로 운영하는 업체로써 탈 빈곤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연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윤성웅)는 주거환경복지센터, 나눔 외식, 아트문화센터. 복지도우미, 지역복지, 복지간병, 해피드림, 인큐베이터사업단 등 8개의 자활 근로사업단이 있으며,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자활공동체 5개소를 연기군에서 지정받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자활공동체로 △장인하우징(리모델링) △두꺼비자원(폐자원활용, 수거판매) △두레(학교청소) △충청사회서비스센터(간병) △두레마을(청소대행, 출장 세차)이 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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