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2월 말까지 추가로 사과를 수매한다.

추가로 수매하는 사과 물량은 800톤으로 지난해 11월 수매한 1700톤 중 설 연휴기간 동안 출하로 발생한 입고능력의 여유 공간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사과 추가 수매를 위해 원협 본소와 12개 지소를 통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공고했으며 19일에는 유통센터 2층 교육장에서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통센터에서는 충주 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를 우선 매입하며 부족시 충북북부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를 매입하게 된다.

충주 거점산지유통센터는 1일 50여 톤, 연간 2만여 톤의 과일류 선별은 물론 포장도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통센터에서 사과 800톤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농가에서는 10억원의 소득을 올리게 될 것이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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