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 칠보산자연휴양림은 지난 2009년 2월 18~20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사랑 어린이집 초청 겨울캠프를 개최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번 캠프는 저소득층 가정어린이와 중증 장애 어린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즐기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우정을 쌓아가고 서로에 대한 편견을 버림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임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캠프에는 한사랑 어린이집 아동 및 교사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목공예체험활동, 전래놀이, 숲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한편 칠보산자연휴양림팀은 이번 캠프이외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8년부터 실시한 행사만 간추려도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자매결연 체결 및 소외계층 초청 숲속캠프 개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 종합봉사활동 실시, 현대무용과 재즈음악 공연 등을 통한 문화소외 지역에 대한 문화적 혜택제공, 도ㆍ농 학습문화 교류 동계캠프 등 그 종류와 방법도 다양하다.

소외계층과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칠보산자연휴양림팀의 현재혁 팀장은 “국유자연휴양림이 일반인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의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이정은 기자ㆍ자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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