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비 확보내역은 국립생태원 조성공사 742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조성공사 227억원, 올 7월 개통 예정인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공사 614억원, (구)장항 제련소 오염지역 실시설계 용역비 107억원, 서천IC~판교 간 국도 확·포장 공사 154억원 등이다.
이밖에 그간 지지부진했던 서천~보령 간 국도 21호 공사비 70억원도 확보돼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인항 건설 66억원, 홍원항 건설 55억원, 장항연안정비사업 30억원, 금강하굿둑~생태원 국도 21호 간 설계비 10억원도 반영됐다.
군의 국비 확보 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대규모 국책사업인 정부대안사업의 조기 착공과 인근 기반도로 시설 정비 사업 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덕구 정책기획실장은 “올해 정부대안사업의 착수는 물론이고, 인근 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으로 도시가 획기적으로 변모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확보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천=오권진 기자>
오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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