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주거공간계획환경부 재커린 크레이머 장관이 ‘기후를 위한 지식(Knowledge for Climate : Kennis voor Klimaat)’ 연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네덜란드가 필요한 전략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중앙정부에서 5,000만 유로가 출자되고 기타 정부관청과 지식기관이 출자하는 금액을 합치면 2013년에는 1억 유로까지 모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는 기후변화영향에 가장 민감할 것으로 보이는 8개 핫스팟을 대상으로 하게 된다. 하지만 정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축적되는 지식이 보다 광범위하고 국제적으로 적용되는 것을 장기목표로 삼고 있다.

Universit대, VU대-암스테르담, 왕립기상연구위원회,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가 참여하게 된다.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공간계획, 인프라 등에 투자할 때 요구되는응용지식을축적하는 데 이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자료=네덜란드 주거공간계획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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