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실버환경감시단을 구성 3월부터 운영한다.

홍성군은 25일 군청회의실에서 최창국(63ㆍ홍성읍)씨를 포함 각 읍ㆍ면에서 선발된 60세 이상의 노인 11명을 실버환경감시단으로 위촉하고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한 감시활동과 준수사항을 설명했다.

군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민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앞으로 실버환경감시단은 지역별 취약지역을 자율적으로 선정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오염물질 불법투기, 소각행위, 배출업소 무단 배출행위, 퇴비의 침출수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행동을 발견할 경우 현지에서 시정하도록 해 환경보전 및 재발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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