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문영)는 올해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로 꼬마배나무이 등의 해충 발생이 많아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꼬마배나무이는 저온에도 강한 해충으로 월동 생존율이 높아 월동기의 적절한 방제가 발생밀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계유유제를 살포해야 한다.

기계유유제는 해충의 몸에 기름막을 형성, 숨구멍을 막아 호흡을 억제시켜 죽도록 하는 친환경 자재로 살포 시기는 2월26일부터 3월 3일까지다.

기계유유제 살포는 인근 농가와 공동 살포해 효과를 증대시키며,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에는 기계유유제 살포 30일 후에 살포해야 한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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