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충주 및 음성지역의 핵심수출업체들이 기획재정부장관 등의 표창을 받는다.

표창 전수식은 오는 3월3일 충주세관에서 이루어지며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에는 일진다이아몬드(주) 이윤영 대표이사가, 관세청장 표창에는 팍스물산(주) 임종승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충청북도의 경제적 위상을 드높인 쾌거로서 기업하기 좋은 입지를 갖춘 충주 및 음성지역의 토착기업이 이제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일 뿐만 아니라, 현재 조성중인 첨단지방산업단지에 본격적으로 기업이 입주되면 더 많은 수상기업이 이 지역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주세관에서는 3월2일부터 3월8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날'로 지정하고, 성실납세자 표창행사와 더불어 고객이 세관업무를 체험하는 일일명예세관장행사 및 기업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관세행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세정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세관직원과 납세자가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넓히고 무역하기 좋은 통상환경 조성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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