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택수석부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회장 이동문)는 오는 3월5일 한중문화관에서 이기택(李基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초청해 대북 정책 특강을 개최한다.

이기택 수석부의장은 강연회에 앞서 사전배포한 원고를 통해 최근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은 북한 내부문제에 있으며, 북한의 계속된 ‘벼랑끝 전술’에도 불구하고 우리정부는 대화와 협력의 자세로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생ㆍ공영의 대북정책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서로 ‘윈-윈’하자는 것으로 특히 ‘비핵개방 3000 구상’은 북한의 경제도약을 도와 한민족 경제공동체를 실현함으로써 남북이 공영하고자 하는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의 시대적 역할로 ▷국민통합의 중심체 ▷통일기반 조성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의 중심체를 꼽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무지개 운동’을 전개할 것과 ‘1자문위원-1탈북자 자매결연 운동’을 제의했다.

또한 750만 재외동포를 네트워크화해 평화통일에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