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과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인 제너시스 그룹이 농축산물 유통 협약을 체결한다.

횡성군에서는 농협중앙회 횡성군지부와 6개 농협으로 횡성농축산물 유통사업단을 구성해 횡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제너시스 그룹의 프랜차이즈 사업과 연계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횡성군 관내 6개 농협들은 횡성 농축산물 유통사업단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제너시스 그룹에 공급하는 주요 축산물로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횡성한우를 비롯해 횡성산 돈육, 계란, 벌꿀 등이며 주요 농산물로는 횡성쌀 어사진미, 더덕, 홍삼, 복분자, 양채류 등 횡성군 농축산물 전반을 포괄한다.

횡성군과 협약을 체결하는 제너시스 그룹은 BBQ 치킨을 대표 브랜드로 하는 국내 최고의 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 12개 브랜드와 4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연간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문 유통기업이다.

또한 세계 55개국가와 MOU를 체결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맥도널드를 뛰어 넘어 세계 제일의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는 것을 기업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기업 집단이 아니라 가치를 파는 기업으로서 소비자 입맛을 감동시킬 수 있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횡성군과 제너시스 그룹은 신선하고도 다양한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횡성군 농축산물의 서울 수도권 장악은 물론 세계 시장 진출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횡성군은 정부의 농축산식품 유통구조 개선 시책방향과 소비자 트랜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횡성군 농축산물 안정 판로망을 조속히 확충하는 것만이 농가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1등과 1등과의 만남을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국내 농축산물 유통의 신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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