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는 생활기반 시설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현저히 낙후된 오지지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지종합개발사업은 오지종합개발 5개년 계획(2005년~2009년)에 의하여 평은, 문수, 순흥, 단산, 부석 5개면에 88억원을 투입해 각종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62억원을 투입 5개면에 대해 특산물판매장, 마을진입로 및 마을간 연결도로 등 24개소 15.7km 도로를 확·포장 완료하였고 금년에는 순흥, 부석 2개면 8개 지구에 26억원을 투자 14km의 도로를 확·포장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조기사업 추진을 위하여 1월에 실시설계 및 편입부지 해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3월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여 6월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지종합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으로 소득격차가 해소되고 생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정주의식이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창섭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