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중근)는 2009년 3월초부터 5월말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노약자, 거동불편자,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530세대를 대상으로 7백만원 상당의 사랑의 벨(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본 화재감지기 보급사업은 재난관리과 주관으로 남원소방서와 해당 읍,면,동사무소 등 1개반 3명으로 설치보급반을 구성하여 설치하게 된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상황을 단독으로 감지하여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발하여 화재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장치로 감지기는 내부에 밧데리가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전기배선 연결이 필요없으며 설치방법은 천정면에 나사못 등으로 고정하여 누구나 손쉽게 구입·설치가 가능하다.

최근 일반주택의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되고 있어 신체불편 또는 생계 곤란자의 경우 주거생활이 불안정하여 화재에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어 이번 화재감지기를 보급함으로서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진화로 생명과 재산를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옥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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