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이 친환경농업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 공익적 기능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신청을 지난2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의 지급단가는 쌀소득등 보전직불제 대상 농지는 논으로 그 외 농지는 공부상 지목과 관계없이 밭으로 구분해 인증단계별로 차등 지원하는데 ha당 유기 39만2천원, 무농약 30만7천원, 저농약 21만7천원, 밭은 유기 79만4천원, 무농약 67만4천원, 저농약 52만4천원씩 지원한다.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희망농가는 3월 한달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에 지급대상자 선정 신청서와 함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소 홍천출장소장 또는 민간인증기관의 장이 교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친환경농업 직접직불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필지를 대상으로 3년(불연속인 경우 3회) 동안 지급하며 농가당 지급대상 면적은 최고 5ha까지 가능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지난해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로 농가에 지급한 금액은 296농가 216백만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권장은 물론 친환경 농가의 농가소득 감소에 따른 보상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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