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오늘부터 3월12일까지 이틀간 속초시 설악프라자 C. C에서 ‘제8회 전국 골프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동호인 골프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ㆍ도에서 대표선수를 선발해 3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서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에서 주관한다. 생활체육 골프대회로는 제일 큰 대회로 속초에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매년 개최될 계획이다.

골프는 자기극복과 체험을 요하는 스포츠로 훌륭한 인격과 건전한 정신 그리고 세련된 매너를 습득하는 데 의미를 부여하며 근래에 급속하게 동호인수가 늘어 가고 있는 종목으로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전국골프연합회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정서상 부자종목으로 인식돼 있지만 건전한 도덕성 함양을 통한 건강한 사회건설과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앞으로도 기존의 우수한 스포츠 및 관광인프라, 수려한 주변 경관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는 스포츠마케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회기간 동안 선수단 및 가족들의 주머니가 열려 다소마나 지역경제 부양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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