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서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낙동강변 체육공원, 시민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 탄탄한 스포츠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인구의 저변확대와 시민건강, 체력증진을 위해 생활체육 교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운동이 가능한 장소에 맞는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으로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에 활력을 주고 있다.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 확대
올해에도 생활체육교실은 탁구, 볼링, 족구 등 12개 종목이 운영되고 생활체육진흥사업은 골프, 야구, 풋살 등 7개 종목이 전문 강사 지도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개방 후 1일평균 500여 명이 찾은 안동시민운동장은 3월9일부터 11월 말까지 오후6시부터 밤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운동장 내 트랙을 이용 조깅, 워킹과 실내 탁구, 헬스 트레이닝, 유도 등을 생활체육전문가의 지도로 배울 수 있고 하절기인 6월부터 9월까지는 에어로빅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시민운동장 테니스장도 밤10시까지 야간에 개방되며 안동시 테니스연합회에 사전 연락 후 사용할 수 있다.

안동은 지난해 축구ㆍ육상ㆍ핸드볼 등 20여 차례에 걸친 국제 또는 전국 규모 대회를 비롯해 모두 60여 차례에 걸친 각종대회를 개최해 연간 7만여 명이 찾는 청정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생활체육시설 또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많이 확충돼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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