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에서는 4대강 살리기와 연계해 지방하천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ㆍ생태가 살아있는 친수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내성천에 대해 생태하천 조성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성천 5km(사업비 180억원)를 올 6월 착공 목표로 추진한다.

내성천은 홍수방지를 위한 치수사업과 생태환경정비가 함께 추진하며 세부사업 내용은 수질개선 및 홍수방지를 위한 퇴적토 준설, 콘크리트 시설물을 친자연형 시설로 교체하고, 습지 등 녹색 공간 조성과 산책로, 자전거길, 수변광장 등 친수시설 설치할 계획이다.

내성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효과를 확산시킴은 물론 하천을 중심으로 한 문화ㆍ관광ㆍ생태ㆍ역사 네트워크가 4대강 본류에서부터 지류 하천까지 이어짐에 따라 낙후된 북부지역에서도 4대강 사업의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내성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국비 60%를 지원받아 봉화군에서 직접시행 함으로써 지역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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