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이 낡고 불량한 농촌주의 개량을 촉진하고 농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정주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택개량 20동, 빈집 정비 20동을 대상으로 농촌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개량 20동, 빈집정비 20동 등에 8억원 지원
이번 사업은 노후.불량주택 개량자, 무주택자 또는 귀농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지난 10일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사업추진 진척에 농협을 통해 따라 융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주택개량은 도시계획법상 상업ㆍ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주택 전용면적 100㎡ 이하가 해당되며 1동당 4000만원까지 융자되며 5년 거치 1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연리 3%의 저리로 지원된다.

아울러 빈집정비는 읍ㆍ면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을 아무도 거주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주택이 해당되며, 동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철거한 후 부지는 텃밭, 마을공동 건조장, 소규모 주차장 등으로 적극 활용토록 계도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주택개량 및 주택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통한 살기 좋은 농촌건설 및 농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폐허가 된 공가의 방치로 자연경관 훼손 및 불량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빈집을 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이미지 제고를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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