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방도 및 군도에 대한 도로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3월20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해빙기 도로 환경정비 기간 중에는 지역민의 주요 교통로와 영농을 위해 주로 이용되는 도로인 지방도 132km, 군도 177km를 수로원과 굴삭기 1대, 덤프트럭 1대 등 장비를 동원해 정비 중에 있다.

지방도 및 군도 23개노선 309km 정비
이번 정비작업에는 저수재와 모래재, 오백이재 등 경사진 언덕길과 급커브길에 강설시 살포한 제설용 모래를 집중 제거하고 도로 표지판 정비, 퇴색 차선 도색, 가드레일ㆍ방호벽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수하고 있다.

또한 파손된 도로보수를 비롯해 노면을 정비해 평탄성을 확보하고 측구 준설 및 배수불량지구를 정비하며 낙석 및 산사태 예상지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은 이번 도로 환경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자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영농철 주민들의 영농 편의를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김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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