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이 올해 7월 착공을 앞두고 있는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그리고 내년초 착공 예정인 장항(내륙)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앞두고 오는 1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서천지역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지역개발학회와 충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정부대안사업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의 상생전략과 서천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지역발전과 환경보전의 상생전략 및 지역발전 방안 모색하기
심포지엄 진행 제1부에서 2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제2부에서는 12명의 토론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정순오 한남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1부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충남발전연구원 한상욱 연구원이 ‘대안사업과 연계한 지역전략사업 발굴 및 추진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중부대학교 최정석 교수의 ‘장항(내륙)국가산업단지의 합리적인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제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지역개발학회 회장 겸 전주대 교수인 정철모 교수 등 4명의 학계 관계자와 공무원, 군민 등 총 12명이 참석해 대안사업과 서천지역 발전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군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 부처에 건의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서천=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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