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군산시에서는 친절하고, 청결하고, 질서있는 도시 만들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2일 나운2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는 자치위원, 통장, 부녀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문화시민운동 실천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실천협의회 회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3대문화시민운동 캠페인 전개와 더불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상가 등의 주변에서 대대적인 청소활동으로 솔선수범하는 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문한철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대 문화시민운동은 절대 어렵거나 우리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며 이웃간에 친절하고, 공공질서를 잘 지키고, 내 주변부터 깨끗이 하는 등 평범하고도 조금만 신경쓰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운2동에서는 군산시가 수준높은 시민의식 확산을 위해 야심차게 시행하고 있는 3대문화시민운동 정착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을 3대문화시민운동 실천의 날로 정해 가족중심 문화시민운동, 인도보행권 되찾기 운동, 미소로 먼저 인사하기 운동, 교통문화 바로세우기 운동, 한줄로 서기 운동, 내집앞 청소하기 운동,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운동, 화분 내놓기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장옥동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