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산먼지관리 CCTV 운영시스템 구축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가정동 루원시티, 경인운하 등을 비롯한 대형 국ㆍ시책사업이 관내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착공하게 됨에 따라, 사업시행에 따른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주민을 배려하는 친환경적 개발사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사업장의 먼지저감 이행상황을 실시간 구청으로 송출할 수 있는 ‘비산먼지 관리 CCTV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배치하고 사업장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불법행위 발생시 즉각 개선조치 하는 등 오염확산을 사전예방할 수 있으며 또한 사업장에서는 자율적 환경오염 저감노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는 이같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레미콘제조업 및 해사채취업 등 먼지다량발생사업장 39개사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사업장의 동의를 이끌어 내 현재 26개 사업장에 CCTV 카메라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13개 사업장은 이달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부터 북항과 수도권매립지 주변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 대한 환경감시 CCTV를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대형 공사장에 먼지자동측정기를 설치해 계량화된 수치에 의한 농도별 먼지관리 정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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