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 경기도 김포시는 세계화시대에 김포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고 인구50만 도농복합도시의 평생교육 구현을 목표로 ‘엘리트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제3기에 접어드는 대학은 지난 11일 엘리트농업대학 대학장을 비롯한 내ㆍ외 귀빈과 입학생 34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여성회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8개학과 9개반 346명(환경농업학과 47, 축산학과 47, 인삼학과 32, 경제조림학과 46, 그린원예학과 46, 향토약선음식과 45, 완초공예학과 48, 지도자양성학과 35)이 입학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강사 초청 및 자체 전문지도사 강의를 통해 이론과 현장위주로 3월부터 12월까지 1년간의 학사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경구 대학장(현 김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엘리트농업대학이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도시민들에게는 농심을 느끼며 도농복합도시로 변해가는 우리 김포농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기반이 되고 있다”면서, “졸업하는 그날까지 입학생 전원이 한사람도 낙오 없이 웃는 얼굴로 졸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첫 정규수업으로 솔로몬기업전략 연구소 김동신 소장이 ‘농업,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각과별 수업은 3월19일부터 학사일정에 따라 시작된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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