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린 들불축제 사진공모전에서 제주시 노형동에 사는 양성룡씨의 '이방인도 함께'가 금상을 수상해 제주시장상을 받게 됐다.




제주시는 지난 3월11일 2009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회의를 개최, 생생한 행사모습과 웅장함을 담은 사진 102점(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가작 10점, 입선 88점)을 시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지부(지부장 박철진)가 주관해 전국의 사진 동호회원과 관광객 등으로부터 총 382점을 접수받아 전광호(대구광역시 거주)작가 등 6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작의 특징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지구촌 축제, 소박한 소원을 담은 희망의 축제, 함께 웃고 활기가 넘치는 화합의 축제를 표현하는 특징을 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금상과 은상, 동상과 가작 출품자 14명에 대해서는 4월 중 제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이 수여되고 입석작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지부장상이 수여된다. 아울러 2009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화보집에 수록된다.

제주시장상 시상작 현황은 다음과 같다.

금상: 노형동 양성룡(이방인도 함께)
은상: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장의식(마상)
동상: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김조숙(흥겨움), 서울 관악구 봉천8동 손승범(기원)
가작: 고훈일(질주2), 김청무(무사안녕기원), 문규선(무사안녕),
엄정길(풍물패 행진), 김석훈(축제의 불꽃), 전영백(질주1),
신준철(화려한 축제), 고현진(들불축제1), 이창훈(환상의 불꽃),
이창훈(마상묘기2)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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