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시는 사가독서제(賜暇讀書制)의 미풍을 되살리고 전국적으로 책 낭독회가 개최되는 등 책읽기 문화확산과 함께 조직의 창의마인드 향상을 위해 독서경영 지식경영에 나섰다.

독서경영이란 독서학습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장과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하는 시스템으로 매월 한권의 책을 선정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5월까지 독서통신교육 형태로 운영한다.

창조적 변화와 혁신과 관계된 3권의 도서를 3개월간 읽고 인터넷웹사이트(http://mungyeong.gentere.co.kr/)에 접속해 책의 내용을 얼마나 습득했는지 내용을 확인하는 차원의 평가를 받게 되며, 게시판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책읽기 방법 및 전략을 위한 독서경영 특강(강사 교보문고 김종철독서경영연구소 연구원)을 3월16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독서경영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독서경영참가자들은 이번 독서특강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 공감으로 책읽는 가정, 독서가 행복한 문경시를 만들어 나가고 아울러 저자와의 만남, 북세미나, 시낭독회 등을 통해 독서문화가 행복한 문경만들기에 나선다.

한편 독후감 경진대회 시상과 우수작품 사례 등은 직무활용 및 시책사업에 반영하고 참가자에게는 교육이수시간을 인정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경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독서경영을 통해 가장 적은 예산으로 많은 교육효과를 거둘 수 있는 독서경영으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창의적인 자치단체가 될 것을 기대한다.

<문경=김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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