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수 산림청장은 3월17일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을 방문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순환이용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한다.

이번 방문은 특히 화석연료 대체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신재생에너지로서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국유림 목재생산 확대’ ‘숲가꾸기 산물 수집ㆍ이용 촉진’ ‘바이오 순환림 조성’ 등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노력 과 의견을 청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 산림바이오매스 순환이용시스템 구축녹색성장 주도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림바이오매스 순환이용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 5년간 주벌수확, 불량활엽수림과 병해충 피해지 갱신 등을 통해 43만㎥의 목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조림대상지에 탄소흡수원 확충 및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3000ha에 경제림와 바이오순환림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부지방산림청 방문 이후에는 강릉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 동해안 산불관리센터를 시찰하고 봄철산불방지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한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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