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생차홍보단
경상남도 하동군이 문화체육 관광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를 알리기 위해 공격적 홍보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김재권 문화관광과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하동군 공무원 축제 홍보단은 지난 3월14일 봄의 전령사 매화향이 가득한 광양시 다압면 매화축제 현장에서 ‘왕의녹차와 함께하는 여행(여유와 행복)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깃발을 들고 오는 5월1일부터 5일간 열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홍보활동에 맹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한손 한손에 5월의 축제를 알리는 축제 팜플렛과 특별하게 제작된 녹차기념품을 전달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군은 지난 8일에 대성황을 이룬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 때도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60여 명의 고교생이 기념티셔츠를 입고 5km를 완주케 하는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오는 21일 하동군청 홍보단을 재구성해 산수유축제장과 축제가 열리는 5월달까지 전국의 유명 축제장을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인정받은 하동야생차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5월1일부터 5일간 화개면 차문화센터, 화개장터, 악양면 전역에서 열리는 제1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는 첫날 여유와 행복이라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처님 오신 날에는 왕의 녹차와 심청이 를 만나보는 마당놀이의 장으로 문을연다.

5월3일은 추억의 드라마 콘써트를 그리고 대한민국 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연을 펼치는 제2회 대한민국 차인대회를 5월 4일에 개최하고 마지막 날인 어린이날에는 이땅의 꿈과 희망 어린이 세계라는 주제로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해지는 곳으로 축제장을 꾸며 성대히 펼칠 예정이다.

<제옥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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