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이)는 충남을 대표하는 복사꽃 아가씨 선발대회를 오는 4월17일 오후 1시30분부터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히고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연기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25회 도원문화제 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조치원복숭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충남대회로 격상해 치러진다.

연기군 복숭아 홍보를 맡게 될 미의 사절단으로 활동
1차 평상복 심사와 2차 한복심사를 통해 외모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몸가짐, 인터뷰 점수 등을 종합해 진, 선, 미, 정, 숙, 현 여섯명의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참가자격은 충남도 내에 거주(주민등록 등재)하는 18세 이상 24세 이하의 미혼여성으로 오는 3월25일까지 관내 거주자는 조치원문화원에, 관외 거주자는 해당 거주 문화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가 15명 초과시 3월28일 군민회관에서 예선전을 치러 최종 본선진출자 15명을 가리게 되며 4월11일 예비 소집일을 통해 순번결정 및 예행연습을 갖게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수여되고 참가자들 간에 형평성을 위해 대회 참가의상 중 한복을 주최 측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해 참가에 따른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본상 수상자는 인정패와 진(300만원), 선(200만원) 미(100만원), 정, 숙, 현 각 50만원의 부상과 함께 연기군정 및 농ㆍ특산물 홍보사절로 활동하게 된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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