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가 주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섰다.

최근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서민경제 악화 등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들의 생활속 불편함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주민들 가까이에 있는 불편사항부터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주민불편사항으로 즉시 및 단기간 처리가 가능한 주민불편사항 발굴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동주민센터별로 처리가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자체 처리를 통해 3월 중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도로시설물과 교통시설물, 편의시설 등에 대해서도 시설관리부서를 지정해 4월 중 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설계 및 이해관계인과의 협의가 요구되는 사항도 행정절차 이행 후 늦어도 4월 말까지는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시는 보도블럭 및 경계석 파손, 도로 함몰, 하수도 막힘, 각종 표지판 정비, 빈집 정비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우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