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 오지마을인 ‘명호면 삼동1리 배르미마을’ 7가구에 전기공급사업이 추진된다.

이 마을은 그동안 전기공급이 되지 않아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전기공급 사업이 완료되면 2009년 6월 경부터 전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봉화군에서는 전기 미공급가구를 위해 전기공급사업 추진을 위해 2008년도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농어촌전기공급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공사에서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됐다.

총사업비 2억1천3백51만5천원 중 국비와 군비 보조금이 2억5백25만2천원이 투자되고 나머지 8백26만3천원은 7가구가 자부담해 사업이 진행돼 6월 경 완료될 계획이다.

또한 봉화군에서는 2007년도에 전기 미공급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소천면 고선1리(강시골) 조영래씨댁 등 7가구에 국비ㆍ군비 2억8천8백만원(288백만원) 사업비 전액을 보조해 태양광발전시설을 보급설치 완료했고, 현재 수용가들 대부분이 잘 이용하고 있으나 태양광발전에 문제점이 있으면 전액 군비로 보수해 주고 있다.

‘2010년 농어촌전기공급사업’ 계획서 제출을 위해 전기미공급 가구(5가구 이상)가 있는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전기미공급가구가 있다면 전기공급을 위해 봉화군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군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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