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동절기 동안 생활주변에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ㆍ처리해 깨끗한 도서환경을 조성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하고자 18일 영흥면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과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군은 해수욕장, 도로변, 해안가, 산자락, 등산로 등 다중집합장소를 중점지역으로 해 주민, 자생단체, 유관기관, 기업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쓰레기 안버리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에 대한 홍보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새봄맞이 행사는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 주변에서 실시하는 군단위 행사를 시작으로, 관내 나머지 6개면에서는 자체행사를 실시해 주민들 스스로 내 지역 청결운동에 솔선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과 관광옹진의 이미지 개선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3월 말까지 군 전지역에 걸쳐 새봄맞이 대청결운동을 마무리하고, 기동처리반 및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신속한 쓰레기 처리와 취약지 순찰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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