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어 방류행사
레저 문화의 다양화 및 주5일 근무제의 정착 등 여가활동의 증가 추세에 따른 겨울철 레저장소 조성 및 주민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청송군과 청송군어족자원보전회(회장 이세왕ㆍ52)에서는 3월18에 안덕면 저수지 2개소에 빙어발안란을 방류했다.

빙어발안란의 방류는 수질이 깨끗하고 수질오염의 우려가 없는 장전지(장전2리)와 오리곡지(명당1리)에 600만개를 방류했으며 지난해에도 붕어, 잉어, 민물참게 등 4종류 수백만미도 방류했다.

친환경지역의 레저 장소 조성 및 주민소득 증대 기대
빙어의 경우 자연적 성장 및 번식할 수 있는 환경친화어종으로서 여름철에 수온이 낮고 깨끗한 수질을 좋아하는 특성으로 저수지구역의 상류부에 농경지 및 집단마을이 없는 산간계곡의 저수지를 선정해 방류하게 됐다.

앞으로 빙어의 성장 및 번식이 양호할 경우 인근의 보현산, 성덕다목적댐, 길안천, 방호정, 신성계곡 등과 연계되어 지역을 찾는 탐방객의 증가가 예상되며 또한 지역주민들의 저수지 수변구역의 관리 및 오염행위의 단속 등으로 수리시설물의 자율적 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향후 빙어의 성장 등을 검토 분석한 후 메기, 붕어 은어 등 토종어류 방류사업도 계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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