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화조나 오수처리시설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지 않으면 시설내 스컴, 오니 및 찌꺼기 등 퇴적물이 쌓여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분뇨 및 생활오수가 그대로 하수관 또는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악취발생은 물론 파리, 모기 등의 유해곤충의 서식으로 환경상 해로울 뿐만 아니라 하천이나 강으로 흘러들어가 소중한 자원인 물을 오염시키게 된다.
이에 진주시는 연 1회 이상 정화조를 청소하도록 청소 안내엽서를 통해 꾸준히 홍보 및 안내를 하고 있으며, 이번 정화조 및 분뇨의 무료수거활동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남강의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무료수거활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