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대비하고 시 진입 관문에 위치한 가좌동 석류공원을 시 남부권 일원의 중심공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석류공원 지역명소 가꾸기 사업을 2008년 12월에 착공하여 도민체전 개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 석류공원조감도


석류공원은 조성된지 30여년이 경과하면서 최근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사항이 있었으나 2006년 인공폭포 재조성 공사 완공 이후 진주를 찾는 이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를 형성했다. 인공폭포는 시 진입관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 특색있는 휴식장소로 각광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도시공원위원회 위원들의 자문을 통하여 진행했으며 총 963백만원으로 공원 입구에 주차장을 설치하고 접속 도로를 정비했다. 또한 경보등 및 차선도색 등을 통하여 이전 진입로보다 한층 더 안전한 접근성이 확보했다.

또한 주공간이라 할 수 있는 인공폭포 앞 광장내에는 테크를 설치하여 한발 더 다가서는 친숙한 공간을 제공했으며 미관성이 높은 앉음벽 설치와 LED바닥조명, 잔디마당, 포토존, 경관식재 등을 통한 녹음공간 제공 등으로 한층 더 환경친화적이고 세련된 현대적 공간을 조성하며 인근에 위치한 학교의 대학생과 청소년, 가족단위의 휴식공간 기능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주차장과 광장내 노후된 공원등 교체 및 설치가 이루어져 야간에는 석류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익과 안전을 도모했다. 석류공원 인공폭포 조명과 어우러진 야간경관이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석류공원 망원정의 노후된 출입문과 창 등은 철거와 기둥도색 등을 통해 개방형으로 정비하고 철제난간은 친환경목재로 교체하며 바닥은 석재로 재포장하는 등 조명을 포함한 망원정 정비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녹지공원과에서는 2010년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 진입관문 경관조성과 가로녹지 환경정비, 시민 휴식공간 조성 등 그린진주,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석류공원은 이번 재 조성사업으로 시 진입관문의 랜드마크적 역할과 함께 폭포와 광장, 녹음이 어우러진 현대적이고 특색있는 한 차원 높은 휴식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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