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군에선 3월23일 일월면 용화2리 윗대티 에서 지역주민, 군수, 공무원, 군ㆍ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변천발원지 표지석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제막 행사는 영양군민의 젖줄이며, 낙동강의 동쪽원류인 반변천의 발원지를 찾고 반변천이 가지는 존귀한 의미를 되돌아보며, 더불어 제17회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막식에서 영양군수(권영택)는 반변천에 대한 군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맑고 깨끗한 반변천을 가꾸기 위해 군ㆍ민모두가 ‘반변천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가정에서의 물절약 실천을 요청했으며 행사 참가들과 함께 발원지인 ‘뿌리샘’을 탐방하고 주변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제막식과 더불어 일월자생화공원, 입암선바위관광지등에 반변천에 대해 군ㆍ민 및 관광객의 이해를 돕고자 ‘반변천과 함께하는 영양군의 환경과 문화’란 제목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발원지 주변에 안내석을 설치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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