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국가경제가 산다’는 표어하에 2008년 11월부터 매월 1회씩 4회에 걸쳐 ‘관내 중소기업 제품 청내 기획전’을 실시했으며, 2월에 이어 3월에도 3개사 5개 제품을 선정해 시흥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월 기획 상품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 굴하지 않고, 더욱 연구개발을 통해 수출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발해, 비록 작은 규모지만 관내 중소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는 무엇보다도 공무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심정적으로 가까워지고 중소기업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함이다.

이 기획전은 시흥시 정왕동에 소재한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과 연계해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즉, 매월 전시장과의 협의를 통해 전시장에 전시되고 있는 완제품 중에서 계절별 또는 성수기별로 유용한 상품 4~6개를 선정해 시흥시청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지하고 주문을 받아 전시장에 일괄 주문하는 방식이다.

지난 11-2월까지 8개사 23종 제품 550점 371만8200원의 제품을 구입했다.

<노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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