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 주변 걷고싶은 거리조성 협약식
인천시 남구(구청장 이영수)와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는 3월23일 인하대학교 주변 걷고 싶은 거리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는 인천시의 대표적인 대학인 인하대학교의 담장을 허물어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 꽃과 녹지가 어우러진 명품거리를 조성해 차량통행 위주가 아닌 보행자 중심의 도로구조로 개선하고, 녹지량을 확충함으로써 가로경관 향상 및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올해 시비 7억5000만원, 구비 7억5000만원, 인하대학교 자부담 3억원을 투입해 인하대학교 주변 담장을 허물고 걷고 싶은 거리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학교 측에서 사업비 3억원을 부담해 기존의 닫힌 대학, 재학생만을 위한 대학에서 담장개방을 통한 열린 대학,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지역사회 중심으로 대학이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적극 동참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2009 인천세계 도시축천 및 2014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행사와 우리 구에서 유치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를 대비해 인류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남구의 가치를 높이고, 인하대학교의 지역사회 유대관계 유지 및 사회환원 의미 부여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본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당부했다.

<경인지역본부=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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